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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주인 없는 간판 무상 철거 연중 시행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해 무상 철거를 연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고주나 건물주에게는 낡고 훼손된 간판을 경제적 부담 없이 정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철거 대상은 영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어있는 간판, 심하게 훼손되거나 낡은 간판 등이다. 현장을 조사한 후 광고주 또는 간판이 설치된 건물 주인의 철거 동의를 받아 무상으로 간판을 철거할 예정이다.
 
간판 철거를 원하는 건물주 또는 주인 없는 간판을 발견한 주민은 구 도시디자인과(☎02-3425-6146)나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신고하면 된다.

구는 평상시에도 서울시옥외광고협회 강동구지부 회원들과 구청 도시디자인과 직원으로 구성된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이 지역 순찰을 통해 주인 없는 간판 등을 수시로 조사․정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민과 함께하는 불법 현수막 수거 보상제, 사인볼(불법 돌출 간판) 일제 정비, 학교 주변 유해 광고물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불법 광고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주인 없는 간판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 강동구청 도시디자인과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환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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