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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서울시와 공동으로 제7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허브천문공원으로 나무 심으러 오세요~”
 
따뜻한 봄날, 삭막했던 사면이 시민들의 땀으로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어질 모습이 기대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식목일을 기념하여 오는 4월 2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허브천문공원(둔촌동 산86) 사면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시민단체 ‘생명의 숲 국민운동’,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는 식목일을 맞이해 도시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어 녹색도시 강동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단체, 기업, 지역주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지인 둔촌동 산86번지 일대 허브천문공원 사면부는 지난해 11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태풍의 영향으로 기울어져 쓰러질 위험이 있었던 수목들을 전부 제거한 지역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허브천문공원 사면부 총 8,000㎡의 면적을 녹화한다.  참여자들과 함께 매화나무, 산수유, 산벚나무 등 키 큰 나무 10종 487주와 산철쭉 4,000주를 식재해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는 풍물놀이,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및 참석자 소개 ▲서울시의회 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인사말 ▲나무심기 요령 안내 ▲스트레칭 체조 ▲나무심기 ▲기념식수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순으로 진행된다.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전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활동으로, 참여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유실수 및 꽃이 피는 나무 1,000여 주를 무료로 분양한다.

167여 종 41,586본의 다양한 허브와 별자리를 볼 수 있는 강동 허브천문공원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허브 향기와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이용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다. 인근에는 80면 규모의 캠핑장, 유아숲 체험장, 강동그린웨이 등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행사 이후 키 작은 나무, 지피식물, 야생초화류를 보완 식재하는 등 꾸준한 경관개선활동을 통해 허브천문공원을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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