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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낡은 기존 나트륨 보안등을 친환경 LED 광원으로 교체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조명이 어둡고 낡아 안전에 취약한 주택가 골목의 나트륨 보안등을 친환경 LED 보안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여성안심길 6개소와 주민이 직접 선정한 골목길 2개소의 보안등 120등을 교체하며, 올해 3월 착공해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체하는  50~60W LED 보안등은 기존에 설치된 100W 나트륨 보안등보다 전기요금이 50% 수준인 반면 골목길 평균조도는 15럭스 이상으로 크게 향상된다.

현재 보안등은 주황색 계열의 나트륨 조명으로 어둡고 안전에 취약해 골목길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백색계열의 LED 보안등은 사물의 식별이 수월하고 조도가 높아 주민들에게 안전한 통행환경을 제공하고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다.

아울러 불빛의 방향도 골목길 바닥으로만 향하게 되어 수면장애 등의 빛공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보안등과 가로등을 LED광원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6기 최우선 공약사항으로 ‘안전도시’를 내세운 동대문구는 2016년 구정운영 방향도 ‘소통 중심의 안전도시 동대문구’로 설정하고 ‘안전이 구민행복의 기본’이라는 구정철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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