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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10명 중 9명 “해외체류, 취업에 도움된다고 생각”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대학생 10명 중 9명은 해외체류가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이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대학생 834명을 대상으로 해외 체류 경험 및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1%가 ‘해외체류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구체적인 응답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56.2%,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응답자는 32.9%로 나타났다. 반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10.0%,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1.0%에 그쳤다.


해외체류 경험이 어떻게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외국어 실력 향상(43.6%)’을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뒤 이어 ‘견문의 확장(23.7%)’, ‘자신감 강화(15.5%)’, ‘글로벌 감각 체득(6.2%)’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의 해외체류 경험에 따라 도움 되는 부분에 대한 응답이 갈렸다. 해외체류를 경험한 그룹에선 ‘견문의 확장’이란 응답이 35.6%로 1위, ‘외국어 실력 향상(28.6%)’이란 응답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해외체류 경험이 없는 그룹에선 ‘외국어 실력 향상’이란 응답이 58.8%로 1위, ‘자신감 강화(13.6%)’란 응답이 2위에 올랐다.

앞으로 해외에 체류해보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0%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글로벌 감각을 익히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37.0%)’, ‘취업이나 진로에 도움을 얻기 위해(18.1%)’라는 응답이 많았다.

응답자들은 희망체류 국가로 미국(22.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캐나다(17.0%), 영국(14.5%), 독일(11.6%), 호주(10.8%) 등이 뒤를 이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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