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한컴은 기존 김상철 대표와 신임 이원필 대표의 각자 대표 체재로 운영된다. 김 대표는 글로벌 사업과 그룹사 간 협력 사업, 이 대표는 신사업 추진 쪽에 집중한다.
한컴은 “책임경영체재를 더욱 강화하고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 체재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86년 한국IBM에 시스템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28년 간 기술·서비스·해외사업·마케팅·영업까지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친 뒤 2014년 한컴에 합류했다. 연구개발·영업·마케팅·경영관리 등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이원필 한컴 대표는 “한컴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제품의 고도화 및 다각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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