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연구원 등 전국의 상수도 연구기관이 1년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상수도연구발표회가 ‘2016 워터 코리아’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2일 개최된다.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는 상수도 수질향상과 수처리 기술개발 등 상수도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 논의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발표회를 마련했다.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는 그동안 원ㆍ정수 수질관리, 고도정수처리, 수질분석법 개발과 실태조사, 배급수시스템의 수질관리 등의 연구해 상수도 수질관리와 수처리 기술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연구발표회에서는 ‘노후 수도관 교체시점 파악을 위한 관 상태 평가’ 등 기관별로 수행한 우수논문 9편 등이 발표된다.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장인 정득모 서울물연구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어떤 경우에도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모든 연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협의회가 실용적인 연구를 통해 상수도 분야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