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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관광객 방한, 42개월만에 증가세…2월 1.3% 증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일본인 관광객의 방한이 42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2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인 관광객은 올해 2월 14만4493명이 한국을 방문해 작년 2월(14만2587명)에 비해 1.3% 늘었다.

2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한 112만6250명으로 집계됐다. 올 1~2월 누계는 12%의 성장률를 보이고 있다.

중국 관광객은 춘절연휴 인센티브 확대와 크루즈 입항 증대로 54만6408명이 한국을 방문해 5.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본인 관광객은 작년 10월부터 월별 방한자 감소폭이 나타나다가 최근 일본 현지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일본 마니아층 맞춤형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늘리면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말레이시아는 경제여건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으면서 소비자 여행심리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추세이고, 지난해보다 긴 구정연휴 효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38.3% 늘었다.

베트남은 지난해보다 긴 구정휴일기간 동안 한국을 여행하려는 수요가 많았으며, 구정 후에는 한·베 다문화 가족 친척 등의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항공증편과 더불어 여러 요인이 방한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년 동월 대비 81.5% 폭증했다.

한편 2월 국민 해외여행객은 해외여행 열기가 지속되고, 설연휴 및 방학기간 동안 해외로 출국하는 관광객이 늘어나 전년 동월 대비 29.8% 증가한 187만6928명으로 나타났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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