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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의 품격 높이는 남성 맞춤예복, 선택 방법은?

- 피부톤, 체형 등 여러 요소 고려해 양복지 골라야

흔히 결혼식은 신부의 날이라고 하지만 이 말도 옛말이 되었다. 여성 못지 않게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른 바 그루밍족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결혼식에서도 조금 더 자신을 돋보이고자 하는 신랑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990년도부터 30년 넘게 남성 양복지를 다루어온 더 헌트맨이 주목을 받고 있다. 더 헌트맨은 영국 전통 제단사의 느낌이 담겨있는 맞춤예복 전문점이다. 최근에는 영화 ‘킹스맨’이 크게 흥행하면서 먼곳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도 늘고 있다. 영국식 신사 정장은 ‘기-승-전-수트’라는 유행어가 나올 정도로 젊은 남성들의 이상이 되고 있다.

결혼식장에서 콜린퍼스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기계적으로 치수를 재고 옷을 만드는 단순한 맞춤예복이 아닌 조금 더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다. 사람에 따라 피부톤과 체형, 분위기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 양복지를 선택해야 비로소 개성의 장점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거기에 신랑 본인의 취향도 반영돼야 한다. 결혼식인 만큼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의 맞춤예복을 입어야 즐거운 결혼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헌트맨은 고객이 원하는 점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개성을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양복지의 경우, 영국 원단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스카발, 이태리 명품 브랜드에서 애용하는 트라발도 토냐 부터 국내 브랜드인 제일모직의 VIP까지 선택의 폭을 높여 웨딩드레스 못지 않은 섬세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제단사들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개인에게 꼭 맞게 제작하는 맞춤예복은 시대 흐름을 타지 않는 고급스러움으로 이후 간단한 수선을 통해 비즈니스용 정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더 헌트맨 관계자는 “단순한 트렌드를 쫓는 것이 아닌, 옷 입는 이의 고유한 선을 이해하고 그것을 아름답게 표현해야 비로소 가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정장이 탄생한다고 생각한다”며 “30년이 넘는 경력을 가진 테일러들의 전통 방식으로 세월과 무관한 멋을 선사하는 것이 헌트맨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화려한 장신구와 화장이 없다고 하더라도, 잘 만들어진 맞춤예복 하나만으로도 아름다운 신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멋진 신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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