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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2016년 "서초토요벼룩시장" 개장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19일(토) 2016년「서초토요벼룩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위치는 사당역에서 이수역까지 약 480m 구간의 방배동 복개도로변이다.

서초토요벼룩시장은 1998년 아나바다 운동 실천 차원에서 시작되어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전국 최장수 벼룩시장으로, 개장부터 2015년까지 총 825여회가 개최되고 약 43만 5천여명이 벼룩시장을 찾아 중고 재활용품을 거래했다.
 
2016년도 벼룩시장은 인근 주민들과 벼룩시장 참여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만드는 서초만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한다.

일반판매석 이외에 주민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판매하는 커뮤니티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키즈존, 도시농업을 소개하는 그린마켓존, 관내 중소기업 물품 전시․판매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마켓존, 예술단체나 동아리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존 등을 조성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벼룩시장의 취지에 맞도록 고장나거나 부러져 버려졌던 자전거와 우산 등을 수리하여 재사용 가능한 리사이클링 코너와 버려지는 자원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는 업사이클링 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전 구간에 걸쳐“월별 테마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특별할인 1,000원 장터」,「아동용품 장터」,「여름휴가 맞이 물놀이․캠핑용품 장터」와 같이 벼룩시장 전체공간을 하나의 주제로 운영하여 의류와 생활용품 위주의 판매에서 보다 다양한 참여자를 끌어 모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첫 테마장터로 5월 첫째주는 어린이날 기념“아동용품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모범운전자회원의 협조로 벼룩시장 구간을‘차없는 거리’로 운영해 물건을 사거나 구경하러 온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벼룩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익금 기부자들의 성명을 서초토요벼룩시장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기부자 상설코너도 마련하여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초토요벼룩시장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들은 매주 월요일 서초구청 서초  토요벼룩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신청을 하면 된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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