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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 하자

-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자연생태체험교실, 숲길 여행, 유아숲 체험장, 유아숲속교실 운영 -


  봄을 알리는 진달래는 햇살 가득한 둘레길에서, 오월의 여왕 장미는 중랑천 장미터널에서, 짙어져 가는 가을 단풍은 망우산 사색의 길에서 만난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25일부터, 도심 속에서 자연 체험이 쉽지 않은 주민과 아이들에게 숲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유아숲 체험장과 다양한 자연생태 체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는 ▲ 자연생태 체험교실, ▲ 숲길여행, ▲ 유아숲 체험장, ▲ 유아숲속교실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망우산, 용마산, 봉화산, 중랑캠핑숲 등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자연생태 체험교실’에서는 애벌레와 양서류·조류 등을 관찰할 수 있고, ‘숲길 여행’은 숲길을 걸으며 숲과 동물의 이해를 돕는 빙고판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3월 25일부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
seoul.go.kr) 또는 전화(공원녹지과 ☎2094-2386)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용마산 ‘유아숲체험장’과 ‘유아숲속교실’도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유아 및 아동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창의성과 감수성,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용마산 내에 위치한 10,000㎡ 규모의‘유아숲체험장’은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한 신개념의 친환경 놀이터다.

 ‘유아숲체험장’에는 아이들이 숲의 생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숲 교실, 외줄로프 오르기 등으로 이뤄진 모험 놀이터, 몸으로 체험하며 놀이를 통해 배우는 공간인 숲속 놀이터와 그늘막, 대피소 등이 마련돼 있다.  

  서울시 소재 유치원, 어린이집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정기형과 자율형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참여한 단체는 숲에서 정해진 프로그램 없이 숲체험 보조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자율적으로 활동하면 된다. 

  정기형은 3월 중에 접수를 받아 공개 추첨을 통해 16개 기관을 선정한 후, 요일별로(월,화,목,금) 오전, 오후반 각 2개 기관이 연간 참여할 수 있다. 

  자율형은 수요일 오전, 오후반으로 운영되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 유선 및 현장접수를 통해 유치원, 어린이집, 10인 이상 단체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예정일 3일 전까지 접수를 해야 한다.

  평일 오후 4시 이후와 주말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가족 및 개인 단위로 방문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유아숲속교실’또한 정기형과 자율형으로 나눠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장소에서 자연탐방, 체험학습 등이 이뤄져구의 생태, 역사, 문화를 테마로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많은 구민들이 숲에서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계절별 특색 있는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녹지대가 40.8%인 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휴(休)관광벨트 조성사업’등을 통해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 의 : 중랑구 공원녹지과(☎2094-2386)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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