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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자위대 일부 부대, 여성 배치 제한 해제
[헤럴드경제] 일본 방위성은 그동안 남성만으로 운용된 자위대 일부 부대의 여성 배치 제한을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금녀(禁女)’ 직역이던 육상자위대의 전투형 헬기 조종사와 해상자위대의 특수부대인 ‘특별경비대’에 여성 자위대원을 기용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방위성은 이들 부대에 여성을 배치하더라도 작전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육상자위대 전투 헬기인 AH1S나 AH64D 조종사와 화학방호부대일부에 여성 자위관이 새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해상자위대 소해정이나 미사일정 등의 함정에도 여성 대원이 탑승하게 될 전망이다. 방위성은 함정에 여성용 거실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교도통신은 이번 결정이 자위대 내에서 여성의 활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며 여성 자위관은 훈련을 거쳐 2017년도 이후에 새로 개방된 직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상자위대 잠수함, 육상자위대의 보통과 중대, 전차 중대, 정찰대, 시설 중대,특수무기(화학) 방호대 일부, 갱도 중대 등은 여성 자위관 배치가 여전히 제한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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