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자사의 상반기 기대작 ‘크레이지드래곤’을 24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레이지드래곤’은 드래곤 탑승 전투를 모바일게임에 구현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로, 영웅과 용병이 상호 육성을 하는 독특한 시스템과 빠른 템포의 호쾌한 액션이 특징이다. 스킬과 능력치가 다른 300종이 넘는 용병과 3종의 영웅 조합을 통해 다양한 전술 전투가 가능하다.
또한 20여 가지의 연계 스킬을 이용한 공중 콤보, 태그, 연타 등이 모바일게임에선 맛보기 힘든 격투게임의 손맛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1대1 영웅전, 3대3 단체전, 길드전 등 다양한 전투모드와 함께 게이머가 육성한 12종의 캐릭터 부대로 자신의 성을 방어하거나 상대의 성을 침략해 자원을 약탈하는 공성전을 추가, 차별화를 꾀했다.
‘크레이지드래곤’은 정식 출시에 앞서 22일 사전 오픈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게임 내 버그와 네트워크 안정성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TV광고 등 대대적인 마케팅도 진행된다.
안현중 엠게임 개발실장은 “크레이지드래곤은 빠르고 호쾌한 액션을 기본으로 난이도별로 달라지는 전장, 24시간 사냥을 즐길 수 있는 자유필드, 공성전 등 기존 모바일 RPG들의 레벨업을 위한 스테이지 반복 플레이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엠게임의 첫 모바일 RPG ‘크레이지드래곤’을 시작으로 온라인게임 개발 1세대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모바일에서도 이어가겠다”며 “오랜기간 축적해온 엠게임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크레이지드래곤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크레이지드래곤’은 향후 분기별 대규모 업데이트 통해 신규 캐릭터와 용병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돼,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다국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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