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선을 앞두고 야당에 이어 정부도 최근 큰 폭의 인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담배 한 갑 가격은 25 호주달러(2만2500원) 수준이다. 이를 40 호주달러(3만6000원)까지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정부 고위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내용이라며 오는 5월 2016~2017회계연도(2016·7~2017·6) 예산안 발표 때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주 정부의 세수 중 담배의 비중은 이미 유류세나 양도소득세를 능가한다. 이에 정부의 세수 증가를 위한 방안이라는 비판도 일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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