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구청과 양남사거리, LG트윈타워 앞등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관공서와 주요 가로변을 중심으로 튤립, 수선화, 하늘매발톱, 아네모네 등 약 14종 14만여 본의 꽃을 심어 시민들이 봄을 느낄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식재 작업은 이달 16일부터 시작되며 올해는 예년에 비해 봄꽃 개화시기가 3~5일 가량 빨라진다는 예보에 따라 작업 시기를 앞당겼다.
식재가 끝나면 물주기, 잡초 제거, 손상된 것 새로 심기 등 지속적인 유지 관리도 실시한다.
영등포구는 계절마다 맞는 꽃을 바꿔 심어 쾌적한 가로 경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곳곳을 봄꽃으로 채워 삭막한 도심 속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구 이미지 향상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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