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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 통제된 북한 고발하는 니콜라스 베클란 국제 앰네스티 동아시아 사무소장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ㆍ사진=정희조 기자] 니콜라스 베클란 국제 앰네스티 동아시아 사무소장이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제된 사회, 단절된 삶’의 북한 내 휴대전화 사용 및 외부세계 정보 제한 실태에 대한 북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북한은 전파 감지기를 휴대한 비밀요원까지 동원해 주민들이 중국 등에서 밀반입한 휴대전화를 적발하고 있다.

국제엠네스티는 9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제된 사회, 단절된 삶'의 북한 내 휴대전화 사용및 외부세계 정보 제한 실태에 대한 북한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니콜라스 베클란 국제 엠네스디 동아시아 사무소장이 직접 회견문을 낭독하였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앰네스티 보고서가 인용한 유엔(UN)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전파감시국으로도 알려진 국가안전보위부 산하 비밀경찰 27국은 중국 손전화(휴대폰)에서 나오는 전파를 포착하기 위해 독일제 최첨단 전파 감지기 보유하고 있다. 전화기를 사용하다가 체포된 적이 있는 한 여성 탈북자는 앰네스티와의 인터뷰에서 “27국 요원은 장비를 배낭에 넣고 붉은 빛이 깜빡이는 안테나 모양의 장비를 손에 들고 전화기를 사용하던 나를 잡으러 왔다“며 “그가 코트를 벗었는데 몸에 전선이 감겨 있었다”고 증언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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