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9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제된 사회, 단절된 삶’의 북한 내 휴대전화 사용및 외부세계 정보 제한 실태에 대한 북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날 니콜라스 베클란 국제 엠네스디 동아시아 사무소장이 직접 회견문을 낭독했다.
국제엠네스티는 9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제된 사회, 단절된 삶'의 북한 내 휴대전화 사용및 외부세계 정보 제한 실태에 대한 북한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니콜라스 베클란 국제 엠네스디 동아시아 사무소장이 직접 회견문을 낭독하였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60309 |
국제엠네스티는 9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제된 사회, 단절된 삶'의 북한 내 휴대전화 사용및 외부세계 정보 제한 실태에 대한 북한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니콜라스 베클란 국제 엠네스디 동아시아 사무소장이 직접 회견문을 낭독하였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60309 |
앰네스티 보고서가 인용한 유엔(UN)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전파감시국으로도 알려진 국가안전보위부 산하 비밀경찰 27국은 중국 손전화(휴대폰)에서 나오는 전파를 포착하기 위해 독일제 최첨단 전파 감지기 보유하고 있다. 전화기를 사용하다가 체포된 적이 있는 한 여성 탈북자는 앰네스티와의 인터뷰에서 “27국 요원은 장비를 배낭에 넣고 붉은 빛이 깜빡이는 안테나 모양의 장비를 손에 들고 전화기를 사용하던 나를 잡으러 왔다“며 “그가 코트를 벗었는데 몸에 전선이 감겨 있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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