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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잘 버텨봅시다…내년 추석 때 ‘7일 연휴’
천문연, 2017년 ‘월력요항’ 발표…실제 공휴일 68일
설날 4일 연휴…어린이날ㆍ크리스마스는 3일 연휴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내년 실제 공휴일 수는 68일로 올해보다 2일 늘어나고 추석에는 무려 7일 연휴가 될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이 9일 발표한 ‘2017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닭의 해(정유년ㆍ丁酉年)인 내년은 단기 4350년으로 53번의 일요일과 15일의 관공서 공휴일이 있다. 이 중 신정과 설날 연휴의 마지막 날과 추석 연휴의 첫 날이 일요일과 겹쳐 3일이 빠지지만, 설날 연휴와 추석 연휴에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되고 대통령 선거일이 포함돼 실제 공휴일 수는 68일이 된다.


내년에 가장 긴 연휴는 추석이다. 추석 연휴는 원래 화~목요일인 10월 3∼5일이지만, 개천절(3일)과 겹치면서, 금요일인 6일이 대체휴일이 된다. 주말에 이어 월요일인 한글날(9일)까지 이어지면서 ‘7일 연휴’가 된다. 설날 연휴도 금~일요일인 1월 27∼29일이지만 마지막 날이 일요일과 겹쳐 30일인 월요일이 대체휴일이 돼 4일 연휴가 된다. 어린이날(금요일)과 성탄절(월요일)도 각각 3일 연휴다.

주 5일제를 시행하는 직장은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휴일이 120일이 된다. 하지만 설날이 토요일과 겹쳐 실제 휴일 수는 119일로 올해보다 1일 증가하게 된다.

2017년의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은 토요일인 2월 11일, 한식은 수요일인 4월 5일, 단오(음력 5월 5일)는 화요일인 5월 30일, 칠석(음력 7월 7일)은 월요일인 8월 28일이다. 초복은 수요일인 7월 12일, 중복은 토요일인 7월 22일, 말복은 금요일인 8월 11일로, ‘삼복 더위’가 한 달동안 이어지겠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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