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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내 아이 ‘새학기 증후군’등하교 친구 만들어주세요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새 학기가 시작되면 유난히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평소엔 잘 지내다가도 등교 시간이 다가오면 갑자기 배나 머리가 아프다는 증상을 호소하곤 합니다. 이럴 땐 ‘새학기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새학기 증후군은 대개 높은 학년으로 올라 갈수록 좋아지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진짜로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위축돼 친구를 사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수면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호르몬이 나오기 시작하는 밤 10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 상쾌한 몸 상태를 유지시켜주며 가까운 곳에 사는 친구와 함께 등하교를 하도록 만들어줘 아이 스스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줍니다.

낯선 상황을 극복하는 덴 건강이 필수이기에 아침 식사를 꼭 하고, 빠르게 걷기, 줄넘기, 스트레칭 등 하루 30분 정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자신감이 생겨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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