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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헤드쿼터 자부심으로 문화공간 제공할 것”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조직위 헤드쿼터 및 숙소, 슬라이딩 센터로서 기능하게될 평창 알펜시아(대표 손광익ㆍ사진)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갖춘 4계절 리조트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09년 그랜드 오픈 이후 숙박시설과 스키장, 워터파크 운영 중심에서, 지난 겨울 시즌부터 공연, 이벤트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개발공사가 운영하는 ‘믿을만한 리조트’ 알펜시아는 최근 평창-강릉-정선 등 올림픽 개최지 관광지와 연계하는 패키지 여행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문화가 있는 리조트’라는 알펜시아의 컨셉트는 오는 13일 스키장 폐장이후에도 리조트를 찾게되는 중요한 고리로 작용할 전망이다.


평창 알펜시아는 지난해 말 동요콘서트 ‘구름빵’과 록밴드 ‘갈릭스’ 콘서트를 선보였다. ‘구름빵’ 공연은 전국 60만 관객 동원, 가족뮤지컬 예매율 1위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로 꼽힌다.

3인조 록밴드 ‘갈릭스’ 공연도 젊은층의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 1월 중순까지 하려던 공연을 2월말까지 연장했다.

오는 19일부터는 금관 실내악 앙상블 ‘솔루스 브라스’ 공연을 연다. ‘솔로스 브라스’는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 수석 주자들과 미국, 유럽에서 활동한 솔리시트와 브라스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단체다. 앞서 문체부, 강원개발공사 등의 지원속에 올해 첫 선을 보인 ‘평창 겨울음악제’도 지난달 25일부터 나흘간 성황리에 진행됐다.

손광익 대표는 “지난달 문화콘텐츠 강화를 위해 ‘평창 알펜시아 시네마’를 개관했다”면서 “영화 뿐 만 아니라 공연, 전시회 등도 선보이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올림픽 헤드쿼터의 자부심으로 수준높은 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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