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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ㆍ아동 안전하게…구로구, 올해 CCTV 222대 추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어린이와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13억8200만원을 투입해 CCTV 222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CCTV는 상반기에 94대, 하반기에 128대가 새로 구축된다.

구로구는 공원 3곳에 9대, 어린이 보호구역 6곳에 18대를 설치한다. 고척돔 접근도로 야간 방범을 위해 2대를 추가한다. 가리봉동, 구로2ㆍ3ㆍ4동 등 주택가 밀집 지역에 여성, 아동 등 주민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184대를 구축하고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시스템의 성능 개선을 위해 CCTV 9개를 신설ㆍ교체할 계획이다. 


설치 장소는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정예고를 통해 이달 확정된다.

구로구는 CCTV 확대 뿐만 아니라 기능 강화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야간에도 전방위적인 도시 관제가 용이하도록 적외선 기능이 탑재된 고정카메라와 초저도 회전형 카메라를 설치하고, 고화질 영상 자료 확보를 위해 카메라 화질도 200만화소 이상으로 높인다. 비상벨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재난ㆍ음악방송이 가능한 IP 비상벨을 설치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CCTV는 구로구 관제통합센터로 연계돼 상시 모니터링된다. 구로구 통합관제센터에는 33명이 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며 범죄, 쓰레기 투기, 불법주차 등을 감시ㆍ관리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CCTV의 역할이 다양한 분야에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빈틈없는 안전망 조성을 위해 CCTV 확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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