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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문닫는 2월 국회…서비스발전기본법 처리 ‘마지막 호소’
-서비스산업관계자 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오는 10일로 문을 닫는 2월 국회 회기를 이틀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를 향해 서비스발전기본법의 처리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8일 오전 10시 박경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서비스산업 관련 기업인, 전문가, 단체장 등 민간 인사 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 육성 및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준식 사회부총리 등 관계 장관들을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서비스산업의 현황과 발전과제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발제에 이어 보건의료, 관광, 소프트웨어, 교육, 금융, 콘텐츠, 물류 등 7대 유망 서비스산업 분야별로 관련 기업인, 전문가가 현장 애로와 규제 실태, 새로운 일자리 창출 현황 및 전망,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영국, 네덜란드 등 선진국은 서비스산업 발전을 통해 70% 이상의 고용률을 달성했으나,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에는 선진국에 없는 규제 등으로 인해 발전이 저해되고 있으며, 이런 규제를 혁파해야 유망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을 조기에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서비스산업 발전을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필요성을 거듭 강조할 계획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 발전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필요성과 서비스기본발전법 제정을 거듭 당부하고, 선진국에 없는 규제로 인한 서비스산업 발전 저해를 언급하며 규제 혁파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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