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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미레이트항공, 최장 논스톱 비행 기록…두바이-뉴질랜드 구간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중공 최대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이 최장거리 논스톱 비행 기록을 세웠다고 3일(현지시간) BBC방송이 보도했다.

전날 에미레이트항공의 에어버스 A380은 두바이에서 출발해 1만4200㎞를 비행한 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착륙했다. 상업 항공사 사상 최장거리 기록이다.

두바이-오클랜드 구간의 비행시간은 당초 17시간 15분 정도로 예상됐으나, 16시간 24분이 걸렸다.

지금까지 최장거리 논스톱 비행 기록은 호주 콴타스항공이 운항하는 미국 댈러스-시드니 노선이다. 이 구간의 거리는 1만3800㎞로, 비행시간은 16시간 55분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달말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보다 더 긴 두바이-파나마시티 노선도 운항할 예정이다. 비행거리는 1만3821㎞, 비행시간은 17시간 35분이 걸린다.

한편 비행시간이 19시간에 달하는 싱가포르항공의 싱가포르-뉴저지 노선이 2018년에 재개될 예정이라고 BBC는 전했다. 싱가포르항공은 과거 이 노선을 운항했지만 비용문제로 중단한바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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