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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평양물산, 국내 첫 ‘책임 있는 다운 기준(RDS)’ 인증

RDS 인증다운·경량특화다운 패키지 론칭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자사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이 국내 최초로 ‘책임 있는 다운 기준(RDS)’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RDS는 강제급식, 도축 전 깃털 채취 등과 같은 동물학대를 금지하고, 지속 가능한 우모산업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적 수준의 인증체계다.

또 태평양물산은 의류생산과 다운소재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베트남, 중국, 국내 다운 가공공장 3곳과 의류 생산공장 6곳의 RDS 인증을 완료했다. 이로써 RDS 인증 의류상품을 추가적인 절차 없이 생산할 수 있는 ‘원스톱 RDS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태평양물산은 RDS인증과 더불어 프리미엄 구스다운 R(Responsible) 패키지 ‘R9’, ‘R8’과 그 외 프리미엄 덕다운 A(Air) 패키지 ‘A9, A8’을 출시했다.

프라우덴 R패키지는 RDS인증 다운을 사용함은 물론, 친환경 발수가공 기술이 적용됐다. 프라우덴 A패키지는 공기처럼 가볍지만 보온성과 활동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최근 유행하는 경량 아웃도어 제품에 어울린다. A9와 A8은 다운의 함량이 각각 90%와 80% 제품으로 고온의 증기를 활용해 필파워를 높이는 기술이 적용됐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다운제품이 대중화되면서 아웃도어 재킷류 뿐만 아니라 캐주얼 재킷, 팬츠, 이너웨어로 까지 그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동물학대 금지 제품이나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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