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승 스포츠카인 GTC4루쏘는 배기량 6262cc의 12기통 엔진을 탑재해 괴물같은 성능을 뿜어낸다. 8000rpm 구간에서 최고출력 680 마력을 내며, 최대토크는 5750rpm에서 71.1kg.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4초만에 도달하며, 최대속도는 335km/h에 달한다.
페라리는 GTC4루쏘의 정교한 차량 제어 시스템을 강조했다. 젖은 노면이나 눈길 등 어떠한 도로 상황에서도 완벽한 차량 제어와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기존 페라리의 4RM(four-wheel) 드라이브 시스템에 뒷바퀴 조향기능을 추가한 4RM-S(four-wheel drive and steering) 시스템이 새롭게 장착됐다.
페라리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GTC4루쏘 외에도 고성능 옵션 패키지 ‘핸들링 스페치알레(Handling Speciale)’를 장착한 캘리포니아 T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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