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 호숫가에 있는 ‘쁘티프랑스’는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주의 세 개 보석으로 불리는 곳 중 하나인 도빌(Deaville)의 일부를 축소해놓은 테마파크이다.
이국적인 분위기에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지면서 꾸준히 인기를 모으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가 되면서 외국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수많은 문화예술 공연 가운데 2010년 10월 첫 공연을 한 이후 인기를 모았던 마리오네트 ‘피노키오’ 인형극이 1000회를 맞았다. 이 공연에 관한한 ‘쁘띠’가 ‘그항(grand)’으로 불릴 만 하다.
오는 5~27일 진행될 1000회 공연 기념 축제엔 ‘나도 마리오네트 조종사’. 야외광장 버블카와 아코디언 연주, 마리오네트 인형의 흥겨운 퍼레이드 등이 진행된다. 인형 조종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테마파크측은 전했다.
▶인형극 캐릭터 조종체험 |
▶1000회 공연을 맞는 피노키오 인형극 |
곳곳에는 피노키오 조각상, 어린왕자,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주제의 포토존이 설치되고, 에펠탑이 부조된 석고 화분을 색칠하는 석고아트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된다.
▶쁘띠프랑스 전경 |
‘꽃과 별, 그리고 어린왕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008년 7월 25일 개장한 쁘띠프랑스는 프랑스 생텍쥐페리 재단으로부터 어린왕자 테마파크 공식 라이선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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