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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 SM6 공식 출시, 사전계약 돌풍 이어가나
-5월까지 2만대 판매 목표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르노삼성은 새로운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를 1일 공식 출시한 데 이어 2일부터 사전계약 차량의 출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M6는 지난 2월 한달간 사전 계약에서 1만1000대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르노삼성은 오는 5월까지 SM6를 2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올 연말까지는 SM6 5만대를 포함해 총 1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려 내수 시장에서 3위를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은 “수입차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은 다양해지고 까다로워졌는데 기존 중형차 모델은 시장 변화를 읽지 못하고 정체돼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르노삼성은 SM6와 함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의 6번째 신규 라인업으로 출시된 SM6는 국내 르노삼성과 프랑스 르노 연구진들이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2011년부터 5년 동안 약 7억 유로의 비용을 투자해 공동 개발했다.

특히 차량 설계와 세부 디자인은 르노삼성의 기흥 연구소에서 담당했다. SM6의 부품 국산화율은 약 70%이며 전량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SM6의 LGP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에는 고급 사양인 ‘오토 스톱ㆍ스타트’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18.5%로 끌어올려 차체의 강성과 내구성을 강화하는 등 탄탄한 기본기까지 갖췄다. 지난달 사전계약에서는 30대와 40대 소비자들이 SM6 전 구매 연령대 중 60% 이상을 차지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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