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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국텔’ 필리버스터 이변 없으면 주말에도 이어진다
[헤럴드경제]최근 국회TV와 유튜브등을 통해 방송되면서 SNS에서 큰 호응을 얻어 ‘마국텔’(마이국회텔레비전)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가 큰 이변이 없다면 주말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새누리당이 테러방지법의 ‘독소조항’을 제거하는데 합의하지 않는 한 필리버스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기준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결과 브리핑에서 “인권침해의 요소가 있는 독소조항을 제거하는 논의를 했고 새누리당과 지속적으로 협상하기로 했다”며 “새누리당이 (우리 요구를) 전폭 수용하지 않는 한 필리버스터는 계속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이 ‘독소조항’을 제거하지 않으면 3월까지 토론을 어가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의 입장에 전혀 변함이 없다고 한다면 저희로서는 할 없는 것”이라며 “(필리버스터) 마지노선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법도 빨리 처리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선거법을 빨리 처리하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전향적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종걸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중재안 수용 의사를 말했는데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수사권과 취조권을 국정원에 두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기 때문에 그것을 포함해서 여당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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