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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성폭력 신고 모바일 앱 개발 운영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가 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성폭력 신고용 모바일 ‘앱’을 개발해 25일부터 운영중이다.

국방부는 “그동안 군내에서 성희롱을 포함한 성폭력 발생시 개인 의사 표명이나 신고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성폭력 피해 신고ㆍ상담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가 개발한 모바일 성폭력 신고용 앱은 ‘국방헬프콜’(1303)로 바로 연결되도록 해 원터치 신고가 가능하며 국방부와 각 군의 여성정책장교와 양성 평등상담관에게도 연결돼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대상에게 신고 및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방부는 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성폭력 신고용 모바일 ‘앱’을 개발해 운영중이다. 사진은 앱 초기화면. [사진=국방부 제공]

또 각 지역별 ‘해바라기센터’(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 및 지원기구)와 성폭력 상담소 등 성폭력과 관련한 외부정보도 제공한다.

성폭력 신고용 앱은 전 군의 여군ㆍ여군무원, 5년차 미만의 남군ㆍ남군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안드로이드체계와 아이폰체계(3월7일 이후)에서 무료 다운로드한 뒤 국방부가 부여한 고유번호를 입력해 사용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이번 성폭력 신고 앱 운영으로 군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성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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