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시전문 사이트 오르비에는 “다른 거 다 똑같고 S대학교 이름만 뀨뀨대로 바뀌면 입결이 떨어질까요?”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같은 질문은 대학교의 이름이 학교의 가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하는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했던 질문자의 의도와는 달리 해당 글에는 뀨뀨대를 ‘찬양’하는 댓글들이 다수 달렸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뀨뀨대학교’가 궁금한 입시생의 글 (출처=입시사이트 오르비 캡처) |
이에 네티즌들은 “외쳐! 뀨연고서성한!”, “뀨뀨대 총장님 들어오십니다”,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뀨뀨를 보게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뀨뀨는 동물 인형으로 해당 인형 주인이 인터넷에 뀨뀨의 사진을 꾸준히 올려 유명세를 탔다. 이후 ‘뀨뀨이야기’라는 동화책도 발간하는 등 뀨뀨는 꾸준히 인기를 얻었고 현재는 귀여운 척을 하거나 동물 울음소리 등을 낼 때 ‘뀨뀨’를 의성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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