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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라젠이텍스, 中 합작법인 설립 진출 본격화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유전체 분석기업 테라젠이텍스(대표 고진업)는 중국 북경에 합작법인을 설립, 현지 진출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헬로진 유전체 분석서비스’ 상용화를 목적으로 합작법인 북경태래건이과기유한공사를 최근 설립했다. 북경태래건은 한·중 3사가 800만위안을 공동 출자해 설립됐으며, 추가로 중국 현지의 연구진, 교수 및 제3의 임상기관까지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그동안 국내에서 해오던 개인맞춤 유전자분석 서비스인 ‘헬로진’을 비롯한 ‘헬로진 스킨, 헬로진팜, 헬로진 키즈’ 등 차별화된 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3년 동안 중국 현지법인에서 약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테라젠 측은 설명했다.

테라젠 관계자는 “중국의 유전체 분석시장은 매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정부가 지역별 임상수탁기관을 허가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시장진입이 쉽지 않다”며 “중국 내 우수한 임상수탁기관, 대학병원과 협력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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