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일산점과 중동점, 광복점 문화홀에서 ‘웨딩ㆍ이사 박람회’를 진행한다. 웨딩컨설팅 업체인 패밀리웨딩, 티아라웨딩, 여행 전문업체인 롯데JTB,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과 연계해 웨딩홀부터 예단, 예물, 신혼여행까지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가전과 가구 중 혼수로 인기있는 상품들도 특가로 판매한다. ‘월풀 오븐형 전자레인지’는 19만9000원, ‘템퍼 제로-Z 침대’가 552만5000원이다.
낭만적인 신혼여행 상품도 경품으로 나왔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롯데백화점 각 점포 사은행사장에서 당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벌이는 경품 행사에서는 당첨된 10명에게 5박7일간의 아이슬란드 2인 패키지 상품을 증정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잠실점과 분당점 등 10개 점포에서는 가전, 가구 등 200여개 브랜드의 600억원 물량의 상품을 30~70% 할인 판매한다. ‘린나이 3구 빌트인 전기레인지’는 125만원, ‘토탈아트 반상기세트’는 69만원, ‘시몬스 길버트 퀸 침대’는 177만원이다. ‘오브제’, ‘캠브리지’ 등 여성ㆍ남성 패션 브랜드에서는 청첩장을 소지한 구매 고객에게 10%의 할인을 제공한다. 웨딩멤버스 가입 고객에게는 구매금액별로 5~10%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웨딩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기존에는 웨딩 고객에게 3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적립하면 구매금액의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했는데, 최근 상품권 증정 기준을 1억원까지 확대했다.
다음달에는 웨딩플래너 경력의 직원을 정식 채용해, 컨설팅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웨딩 촬영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의 상품도 백화점에서 상담 및 계약할 수 있고,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게 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백화점이 단순히 혼수, 예물을 구매하는 곳이 아니라, 결혼 준비를 처음부터 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토탈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웨딩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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