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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니버터칩, 품귀현상 이젠 끝(?)…4월부터는 제2공장 가동
[헤럴드경제] 한때 허니버터칩이 전국적인 ‘품절사태’를 일으키며 먹고 싶어도 쉽게 살 수 없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기가 있었다. 이에 해태제과는 물량을 추가 공급하기 위해 부랴부랴 증설에 나서 오는 4월 허니버터칩의 제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허니버터칩의 인기에 편승에 유사 제품들이 많이 출시 됐고 허니버터칩의 품귀현상도 예전보다는 많이 덜해졌다는 점이다.

일부 유통 채널에서는 허니버터칩 재고를 모아 특별행사를 벌이기까지 하고 있다. 여전히 구하기 쉽지 않아 특별행사를 벌인다고 볼 수도 있지만, 행사를 할 만큼 물건 확보가 쉬워졌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허니버터칩의 생산 물량이 늘어난 뒤에도 인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한때 사고 싶어도 없어서 못 사던 허니버터칩이 이제는 마트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해태제과 측은 “오리지날이라는 제품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살아남을 것으로 본다”며 “수요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현재 허니버터칩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문막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문막공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의 생산량의 2배인 월 150억 원 어치의 허니버터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동네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 찾을 수 있게 된 허니버터칩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허니버터칩을 발견하는 자체가 화제가 되고 있는 셈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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