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단독] 경찰서와 500m 떨어진 봉천동서 대남 선전용 전단 또 발견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22일 오후 12시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야산 초입구에서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들이 발견됐다.

발견자에 따르면 가로 11.5㎝, 세로 4㎝가량의 삐라 7장은 서울 관악 경찰서와 불과 500m 떨어진 부근에 흩어져 있었으며,

‘수소탄강국 이북에 맞섰다간 뼈다귀도 못추린다’, ‘왜놈과 짝짜꿍이 하여 민중을 격노케한 만고역적 박근혜X아! 너는 조선사람 아니다!’, ‘체제붕괴, 흡수통일나발, 오뉴월 개꿈같은 나발 일삼는 박근혜 XXXX 콱 분질러버리자!’ 등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원색적인 욕설과 더불어 북한 체제에 대한 선전 문구 등이 적혀 있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께에는 내부순환도로 길음램프 상공에서 북한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삐라가 살포되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에 따르면 내부순환도로 고가 위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삐라가 고가 위로 흩어졌으며, 삐라에는 오는 27일 열리는 국민총궐기와 관련, ‘국민연대 총궐기해 청와대전쟁암캐 반북대결악담질 못하게 하자!’라는 문구와 ‘부럽구나! 선군의 위력이 안아온 세계최강의 북 수소탄!’과 같은 선전 문구 등이 담겨 있었다.

r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