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7일 제 4차 민중총궐기 1만5000명 규모로 진행
도보순례단, 중앙대 출발해 서울역 거처 서울 광장 집결
도심 행진 후 광화문 광장에서 범국민 문화제 개최


[헤럴드경제=원호연기자]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오는 27일 서울 광장에서 1만5000명 규모로 제 4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열겠다고밝혔다.

김현식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국장은 “오는 27일 예고된 제 4차 민중총궐기를 위해 서울 광장에 집회 신청을 냈고 시의 승인이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쟁본부 측이 서울시 측에 신고한 집회 규모는 1만5000명이다. 



이날 중앙대학교에서 백남기의 치료를 염원하는 도보순례단이 중앙대를 출발해 서울역을 지나 오후 3시 경 서울 광장에 모여 민중총궐기 집회를 갖고 도심 행진을 거쳐 광화문 광장 범국민 문화제를 가질 예정이다. 김 국장은 “경찰이 집회 금지 통고를 내지 않는 한 평화 시위로 갈 것”이라고밝혔다.

22일 오전 투쟁본부측은 제4차 민중총궐기를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김은진 공동집행위원장은 “한반도가 전쟁공포인데도 정부는 계속 사드배치를 시도 중”이라며 “개성공단을 폐지하는 지경에서도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위원장은 “노동개악이 없다면 민노총과이 투쟁할 이유가 없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각료는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민노총은 80만 조합원이 독재에 맞서 투쟁한다”고 밝혔다.

박석운 민중의 힘 대표는 “청년일자리르 만들겠다고 거짓말하면서 노동개악을 강행하고, 쌀값 보장한다면서 쌀 수입 강행해서 쌀값 폭락하게 했고, 서민의 삶을 보장하곘다면서 노점상 철거민들 마구잡이 철거 중인 박근혜 정권 3년을 정리하면 ‘이대로는 못 살겠다’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은 2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종전과 달리 차벽 뒤에서 숨지 않고 적극적으로 준법보호 위해 불법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앞에서 (집회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다중의 위력으로 구호를 제창하면 체포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집회 주최측과의 충돌을 예고했다.

why3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