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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매각설 ‘흉흉’ 순천 청암대학 교육부 목적감사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여교수들 성추행과 교비횡령 혐의, 학교법인 몰래매각 의혹 등의 사건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전남 순천 청암대학교(전문대)에 대한 교육부의 목적감사가 실시되고 있어 각종 의혹에 대한 실체규명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 감사단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10명의 감사단원이 순천에 파견돼 청암대 재단과 대학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범위는 지난 2013년 이후 법인 및 대학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법인 이사회 운영과 교직원 채용과정의 투명성, 인사관리와 예산 및 회계관리, 입시홍보비 부정사용 여부 등에 대한 총체적 감사가 실시되고 있다.

또한 청암대 재단 설립자(고 강길태)의 2세이자 재일교포 강모 총장에 제기된 각종 의혹과 교비횡령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재력가에 70억원을 받고 대학을 매각하려했다는 사건에 대해서도 검찰수사와는 별개로 들여다 볼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청암학원 및 청암대학교 감사 관련 비위 등 제보사항이 있는 경우 이메일(laun007@moe.go.kr) 또는 교육부 홈페이지 부패공익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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