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있던 목격자에 따르면 내부순환도로 고가 위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삐라가 살포됐다.
삐라의 대부분은 고가 위로 떨어졌으며, 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이 통제된 곳이라 폭발이나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살포된 삐라엔 오는 27일 열리는 국민총궐기와 관련해 ‘국민연대 총궐기하여 청와대전쟁암캐 반북대결악담질 못하게 하자!’라는 문구와 ‘부럽구나! 선군의 위력이 안아온 세계최강의 북 수소탄!’과 같은 북한 체제 선전 문구가 적혀 있었다. 또, ‘외세와 역적무리척결에 바쳐진 무공은 민족사에 길이 남는다’라는 문구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한민구 국방장관 등을 희화한 그림이 그려진 것도 있었다.
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