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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 이번엔 엽기아빠…딸에게 부부관계 보여주고 추행
○…아내와 성관계하는 모습을 친딸에게 강제로 보여주고 수년에 걸쳐 딸을 성추행한 인면수심의 아버지 A씨(43)가 구속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기선)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5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경기도내 자신의 집에서 친딸(18)의 몸을 만지거나 딸의 몸에 신체 특정 부위를 밀착시키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2010년 5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5차례에 걸쳐 딸에게 자신의 음란행위하는 모습을 보게 하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2013년 8월 딸에게 “성관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며 부인과 성관계하는 모습을 강제로 보게 하는 등 엽기적으로 성학대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A씨의 딸이 수년간 아버지의 범행을 참고 지내다가 지난해 9월 담임교사에게 피해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밝혀지게 됐다. 검찰조사에서 A씨는 “부끄러워서 말하기 힘들지만 모든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진술했다.

수원=박정규 기자/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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