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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상의약속' 박하나, 순간적인 감정 변화와 몰입 '자연스러워'
배우 박하나가 몰입도 높은 감정 표현으로 감성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14회에서는 박하나(장세진 역)가 서준영(강태준 역)에게 스토커 핑계로 집에 들어간 사실을 밝힌 장면이 그려졌다.


세진은 차 안에서 태준을 바라보며 "애초부터 스토커는 없었다. 넌 5년의 시간 가운데 정확히 4년 하고도 3개월을 나를 밀어냈다. 귀국은 몇 달 앞으로 다가오고 넌 한국 가면 기다리는 여자까지 있는데 정말 미치겠더라. 이대로 영영 널 그 여자한테 빼앗길 것 같았다. 그래서 스토커 핑계로 너한테 간 거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태준은 세진의 눈물을 보고 "나도 다 거짓말이었다는 거 안다"며 "그때 네 거짓말 너무 고마웠다. 그거 아냐. 정확히 4년하고 3개월을 너한테 흔들렸다. 그래서 널 밀어냈다. 어쩌면 네가 날 항복시켜주길 바랐는지도 모른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놓으며 세진을 안심시켰다.

이같은 상황에서 박하나는 순간적인 감정 몰입으로 서준영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는데, 그의 애절한 눈빛과 표정은 섬세한 연기 표현으로 극의 몰입을 집중시켰다.

박하나는 또 후반부 차가운 연기를 선보이다 갑작스럽게 오열을 하는 등 순간순간 감정변화가 잘 표현돼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다.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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