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원장 김경식)은 17일 경기 서남권 중소기업들의 시험인증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윤성균) 내에 경기남부지소를 열었다.

KCL은 이와 함께 경기테크노파크와 기술지원 및 협업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협약도 체결, 테크노파크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험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부품소재 기업들의 시험분석·인증지원 관련 애로사항 해결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김경식 원장(왼쪽)과 경기테크노파크 윤성균 원장이 17일 업무협약 체결하고 있다.

KCL 김경식 원장은 “인천·경기권이 동북아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시장의 요구조건에 맞춰 조직과 시스템을 전환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CL은 2014년 7월 ‘인천·경기지원 및 목재·가구연구센터’를 인천 남동구로 이전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개발 및 R&D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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