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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실종 살해 女원주민…4천명
[헤럴드경제] 캐나다에서 살해 또는 실종된 원주민 여성의 수가 기존에 알려진 수치의 3배 이상인 4천 명에 이른다고 영국 BBC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의 퍼트리샤 허이두 여성지위부 장관은 정부가 정확한 수치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캐나다원주민여성협회(NWAC) 보고서를 인용해 살해·실종된 원주민 여성이 약 4천 명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살해되거나 사라진 원주민 여성 수는 2014년 캐나다 연방경찰이 보고서를 통해 밝힌 1천200명으로 알려졌다.

원주민 여성은 캐나다 전체 여성 인구의 4%를 차지하지만 살해 여성 비율은 16%로, 인구 비율 대비 4배 수준에 달한다.

트뤼도 총리 시대 들어 약속대로 원주민 여성들에 대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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