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퍼트리샤 허이두 여성지위부 장관은 정부가 정확한 수치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캐나다원주민여성협회(NWAC) 보고서를 인용해 살해·실종된 원주민 여성이 약 4천 명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살해되거나 사라진 원주민 여성 수는 2014년 캐나다 연방경찰이 보고서를 통해 밝힌 1천200명으로 알려졌다.
원주민 여성은 캐나다 전체 여성 인구의 4%를 차지하지만 살해 여성 비율은 16%로, 인구 비율 대비 4배 수준에 달한다.
트뤼도 총리 시대 들어 약속대로 원주민 여성들에 대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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