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상객주’는 문화재청이 지난 5년여간 발굴한 ‘문화유산 이야기자원’을 활용해 문화유산에 얽힌 다양한 일화와 그 의미를 웹툰 속 이야기에 녹아낸 작품이다.
물상객주(物商客主)란 장사치를 집에 머물러 묵게 하거나 그들의 물품을 소개하는 일 또는 흥정을 붙이는 일을 하는 영업행위 또는 사람을 일컫는다.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거상(巨商)인 물상객주 ‘김학수’와 몰락가문 출신의 재기발랄한 여인 ‘서기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선 15대 장시 중 하나인 송파장(松坡場)에서 좋은 물건을 구하려는 김학수와 그에게 물건을 팔고자 하는 서기연의 기지가 부딪히며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촘촘한 내용 전개와 보는 즐거움을 더하는 세련된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선현들이 지켜온 찬란하고 위대한 문화유산의 향기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야기 속에 나오는 역사적 장소나 유서 깊은 유물 등도 소개하고 있어 유익함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연재 기간에 댓글을 통해 자신의 소감을 잘 표현한 우수 독자에게는 정부가 사은품을 제공한다.
새로운 문화 주역인 청소년들의 시각에 맞추어 제작된 물상객주는 ▷어린이·청소년 문화재청(kids.cha.go.kr)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www.heritage.go.kr) ▷문화재청 모바일 웹(m.cha.go.kr), ▷EBS 초중등 학습 누리집(www.ebs.co.kr)과 모바일 웹(m.ebs. co.kr)에 동시 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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