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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준비 앱 '웨딩의여신' 국내 최초 웨딩 라디오 오픈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결혼준비 고민 나누는 '예신'들의 '힐링' 공간

오랜 연애를 끝내고 결혼이라는 새출발을 하게 된 기쁨도 잠시, 20대 예비신부 A씨는 결혼준비 때문에 우울증이 생길 지경이다.

연애할 때 보지 못했던 예비남편의 모습들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는 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예비시어머니와의 갈등도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순간 가장 의지할 수 있는 부모님께 털어놓고 싶지만 결혼 전부터 속 썩이는 것이 불효 같아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고 넘기는 것이 대다수 '예신'들의 현실이다.

국내 대표 결혼준비 앱 ‘웨딩의 여신’에 따르면, 결혼준비 중인 예비신부의 약 30%가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를 겪는다고 한다. 남의 시선 때문에 결혼준비로 발생하는 갈등들을 마음껏 호소할 수 없어 결혼준비 내내 마음에 무거운 돌이 짓누르고 있는 듯한 고통을 받는 것이다.

이에 셀프웨딩 앱 ‘웨딩의 여신’은 국내 최초 웨딩, 결혼준비 라디오를 오픈한다. 자사 서비스의 커뮤니티 공간인 ‘웨딩톡’을 기반으로 예비신부들이 보다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방식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웨딩의 여신 라디오’가 그것이다.

‘웨딩의 여신 라디오’는 웨딩의 여신 앱에서 익명으로 고민거리를 나누는 공간인 ‘웨딩톡’을 기반으로 예비신부들의 고민거리를 보다 심도 있게 다뤄 그녀들의 아픈 마음에 ‘치유’를 선사하고자 한다.

‘웨딩의 여신 라디오’의 초대 메인 MC는 방송인이자 뷰티케어 사업가인 이미나 대표다. 고급 에스테틱 스파 ‘스파더엘’의 이미나 대표는 지난해 ‘스파더엘 타이트닝 펄마스크팩’을 출시, 누적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매김했다. 연예인들의 뷰티 멘토로도 유명한 그녀가 ‘웨딩의 여신 라디오’에서는 예신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힐러’로 나선다.

‘웨딩의 여신’ 측은 “수많은 진행자를 물색한 끝에 이미나 대표만큼 결혼준비에 지친 예비신부들의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판단해 초대 진행자를 부탁하게 됐다”며 “웨딩의 여신 라디오가 결혼준비로 지친 예비신부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웨딩의 여신 라디오는 2월 중순 경 1회 방송을 시작하며, 웨딩의 여신 앱과 팟캐스트, 팟빵을 통해 청취가 가능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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