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 경북도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 특화상품 개발을 위한 현지 해외전담여행사 4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신국제 여행사는 농촌·새마을 교류 상품을 개발해 오는 4월부터 중국 농촌개발관련 관광객이 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앤씨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만남 당시 인용한 최치원을 테마로 경주 서악서원, 상서장 등을 연계하는 코스를 구성해 판매한다.

한중상무중심 여행사는 봄에는 경주 벚꽃과 야생화를, 여름에는 포항에서 속초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 상품코스를 선보인다.

투어에코월드사는 한국과 중국의 야구인 단체를 중심으로 한중야구교류전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도는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단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일정요건 충족시 여행사에 상품개발비·숙박비·체험관광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행사와 협력을 강화해 새마을·최치원·바다 등 도가 보유한 중국인 특화 소재 활용 상품을 적극 개발해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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