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108명은 상암사옥 대강당에 모여 ‘아기를 지키는 한 땀’이라는 슬로건으로 ㈜홀트아동복지회가 진행하는 디어패밀리박스 캠페인에 참여했다.
디어패밀리박스엔 애니메이션 구름빵의 홍비·홍시 인형을 실과 바늘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인형 키트가 들어있다. 디어패밀리박스 구매 비용은 미혼모 자립을 위해 사용되며, 완성된 인형은 ㈜홀트아동복지회의 입양 대기 아기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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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신입사원들이 인형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신입사원들은 인형에 핀, 리본 등 자신 만의 아이템을 더하는가 하면, 아기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LG유플러스 박수형 사원은 “서툰 바느질이지만 가족을 기다리는 아기들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며 “회사, 집과 같이 따뜻한 울타리가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매년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IT교육, 장애인 직업훈련 재활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ha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