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0세 미만의 남성 또는 30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안검하수증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안검하수증세를 가진 대부분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안검하수 증세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안검하수증은 눈 근육이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노화 등으로 인해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 눈꺼풀을 들어 올리지 못해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말한다. 눈의 기능적 불편함과 함께 외적으로는 피곤하고 졸리는듯한 인상을 주게 된다.
성형외과전문의 JK성형외과 백혜원 원장은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안검하수는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특별한 증상은 없다”며 “하지만 눈을 뜰 때 근육의 힘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백원장은 “안검하수를 방치할 경우 약시, 난시와 같은 시력문제와 함께 이마와 미간 등 주름이 자리잡게 되어 빠른 노화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년들의 퇴행성 안검하수증은 눈꺼풀처짐이 함께 동반되어 동공을 가리게 되면서 시력이 감퇴한 것과 같은 시야장애와 함께 심한 경우 눈꼬리가 짓무르거나 이물감을 느끼는 등 불편함이 있다. 이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눈썹하절제술과 함께 눈매교정수술로 교정하는 것이 좋다.
눈썹하절제술은 본인의 눈썹 아래에서 늘어난 피부만큼, 피부를 당겨 제거하여 교정하고 본인의 눈썹라인을 따라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피부처짐과 함께 쌍꺼풀라인이 또렷하지 못한 경우에는 눈썹하절제술과 함께 간단한 매몰법 쌍꺼풀 수술로 자연스럽고 또렷한 눈매교정이 가능하다.
비절개눈매교정은 과거 절개법으로 하는 눈매교정과는 달리 눈 안쪽으로 접근해 미세한 구멍을 통해 눈 뜨는 근육을 교정해 눈 뜨는 힘을 잡아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붓기와 멍이 적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JK성형외과 백혜원 원장은 “중년들은 안검하수와 함께 눈꺼풀처짐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중년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안구건조증발생 비율도 높아 불편감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눈성형을 고려하는 중년들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눈성형 분야의 성형외과전문의와 세세한 상담과 진단을 통한 눈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