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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겨울스포츠 이끈 하이원스키장 10년 생일빵 쏜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 하이원 스키장이 개장한지 10년이 지났다. 그간 겨울스포츠에 대한 강원랜드의 사회공헌활동은 평창-정선-강릉 동계올림픽의 밀알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이 2014년 사상 최초로 월드컵 결승까지 진출한 쾌거는 강원랜드의 육성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상상하기 쉽지 않다.

강원랜드는 올들어 리틀하이원 꿈나무 육성 차원에서 동계스포츠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운동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원랜드 스키팀, 아이스하키팀, 장애인스키팀은 동계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이자 겨울스포츠 강국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평가다.


10년이 된 하이원스키장은 최고의 시설과 설질이라는 찬사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손님의 발길이 예전만 못하다. 사회공헌활동이 경영 호전으로 이어져야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승용차로 서울에서 3시간도 걸리지 않지만 심리적으로 멀다고 느껴지는 듯 하다.

하이원 스키장이 예전같은 국민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기대하며, 먼저 애정을 담아 국민에게 생일빵을 쏜다.

하이원 스키장은 개장 10년을 맞아 꾸준히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준비했다. 설 연휴 등이 포함돼 있는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흘 동안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하이원은 미국내 판매율 1위로 젊은층에 인기 있는 스컬캔디 헤드폰 5000개나 준비했다. 2007년생 10세 어린이가 함께 오면 하이원스키장과 함께 컸다는 의미에서 특전을 준다.

하이원리조트 박도준 마케팅실장은 “스키장 개장 10년을 맞아 황금연휴 기간동안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 며 “이번 이벤트와 함께 하이원리조트 전역에서는 준중형 승용차, 블루투스스피커 등 총 2억원 상당의 경품이 마련돼 있는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많은 고객들이 하이원을 방문해 행운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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