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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ㆍ특허청,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특허청이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개최한 특허청장 초청 민관합동 정책토론회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9개 핵심 정책과제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실질적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특허청이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동규 특허청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진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특허청이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동규 특허청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진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양 기관은 △중소기업을 위한 ‘창 달린 갑옷’으로 특허공제(중소기업이 평상시 소액 부금을 매월 납입하고, 특허소송 비용이나 해외특허 출원비용 등을 납입부금의 100배 한도 내에서 선지원ㆍ후장기 분할상환하는 제도) 도입 △특허 출원ㆍ등록 등 제반비용에 대한 연구개발(R&D) 세액공제 △협동조합 중심의 특허풀(협동조합 조합원사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보유특허를 IP전문기업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에 위탁해 상호공유ㆍ공동관리하는 특허풀을 구축, 전략적인 특허분쟁 대응 지원) 구축ㆍ운영 위한 상호 공동 노력 △협동조합 중심의 맞춤형 전문 특허동향 정보제공 △중소기업 CEO의 지식재산 인식 제고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의 지재권 보호 강화 △중소기업의 대기업 개방특허 활용 제고 △중소기업 IP금융 확대 △중소기업 직무발명 보상제도 활성화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아이디어 창고, 발명과 혁신의 주역으로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끌어올려주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기술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새로운 미래산업 분야에서 특허분쟁의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중소기업의 지적재산 비용부담과 리스크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양 기관이 정책적 해결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특허청이 중소기업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해왔다”며 “중기중앙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간다면 더 많은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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