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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세계 시장까지 나아가는 삼호나노텍

중소기업의 성장과 생존전략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함께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한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신기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특허를 획득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중소기업들이 많다.

성장의 동력은 장기 근속한 직원들
삼호나노텍은 1994년도에 8명의 직원과 함께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작은 회사로 출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지금은 100여종이 넘는 부품을 생산하며 성장한 중소기업이다. 최근에는 국제 기계전에 참가해 아시아 국가나 유럽 국가들에서 신규 바이어들을 발굴하여 일반기계나 자동자 부품의 수출 시장을 넓혀 가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업체인 포레시아 미국, 멕시코에 년간 500만불의 계약 체결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삼호나노텍의 정세교 대표가 꼽는 첫 번째 성장 동력으로는 어려운 시간과 긴 세월을 함께 해온 장기근속 직원들이다. 삼호나노텍을 구성하는 인력들은 대기업에서는 정년퇴직을 했을법한 연령층의 장기근속 직원들이 많은 편이다. 회사의 성장을 함께 해온 이들이기 때문에 정 대표가 이들에게 대하는 애정과 감사함 또한 남다르다.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오랜 시간 한 분야에서 성실하게 임해준 직원들의 전문성과 노련미를 믿었고, 창업부터 가장 어려웠던 IMF를 겪기까지 풍파를 함께 버텨낸 직원들이 가장 큰 힘이 됐기 때문이다.

두 번째 성장 동력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협력해준 협력업체들과 거래처였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논리라면 이익과 손실을 먼저 계산해야 하는 순간에도 그는 함께 협력하고, 훗날까지 도모할 수 있는 상생에 대해 고민했다. 그래서 대량생산이 아닌 소량생산의 품목에 대해서도 주저하지 않고 거래를 시작할 수 있었는데 기술혁신과 개발을 위해 고객의 니즈를 잘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의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가 만족할 만한 새로운 제품의 탄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기술혁신과 개발은 필요의 어머니
정세교 대표는 기술혁신과 개발은 필요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그런 까닭에 제품 개발 후에는 어떤 용도로 사용되느냐에 따라 제품에 대한 필요 또한 증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삼호나노텍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 또한 기술혁신과 개발은 필요보다 한 발 더 앞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전시회와 기계전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자체적인 연구개발과 특허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확대시키고 군수사업관련 지속적 사업참여로 국방사업에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하나의 완성체가 되기 위해 자동차는 2만개가 넘는 첨단 부품으로 조립되어 완성된다. 삼호나노텍은 자동차 부품 이외에도 100여종이 넘는 기계부품과 일반산업 부품을 생산하고, 개발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삼호나노텍이 영역을 확장할 분야가 많다는 것을 의미라며 진출이 가능한 분야와 개발 가능한 제품들이 무궁무진하다고 정세교 대표는 앞으로의 포부를 당차게 전했다. 사람을 아끼고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철학과 기술혁신과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삼호나노텍의 미래가 더욱 주목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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