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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V의 힘! 비수기도 뚫은 카니발ㆍ쏘렌토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기아차의 대표적 RV 카니발과 쏘렌토가 전통적인 비수기 1월에 전달보다 판매량을 늘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1일 기아차에 따르면 카니발 올 1월 판매량은 5820대로 전달에 비해 20.6% 증가했다. 쏘렌토는 7567대 팔려 전달보다 판매량이 22% 늘어났다.

12월은 통상적으로 판매량이 높은 연말 성수기인데다 이번에는 개소세 인하 마지막 달이어서 소비자들이 많이 몰렸다. 그에 비해 1월은 소비가 한풀 꺾이는 비수기로 꼽힌다. 그럼에도 기아차 카니발과 쏘렌토는 작년 12월보다 판매량이 늘어나 여전히 인기가 높은 모델인 것으로 확인됐다.

RV 선전에 힘입어 기아차는 1월 국내시장에서 3만850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판매량을 4.6% 늘렸다. 

기아차 카니발
 
기아차 쏘렌토


특히 RV 차종들이 전년 대비 15.8% 증가한 총 1만8441대 판매돼 국내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이 외에 K5는 3858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40.1% 증가했으며, 지난달 말 출시돼 270대가 판매된 신형 K7의 출고가 내달부터 본격화되면 승용차 전체 판매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아차는 전망하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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