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밀가루 수요는 2008년에 비해 18% 감소했으나 곡물 무첨가 가루의 수요는 2014년 10%에서 2015년에는 23%까지 증가했다. 밀가루 수요 감소는 독일 빵 소비 추세에도 반영됐다.
1인당 연간 평균 빵 섭취량은 2008년 14.2kg에서 2015년 11.7kg로 감소했다. 또한 2014년 빵 시장의 가치는 22억1000만 달러(약 2.6조 원)였지만, 2018년에는 21억6000만 달러로 감소할 것이라고 민텔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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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렌즈콩, 완두콩, 대두콩, 등 다양한 견과류로 만든 식품들은 2011년 빵 시장에서 6%를 차지했으나 2015년에는 9%로 성장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건강에 유익한 식품을 선호하면서 밀가루보다 더욱 건강한 가루로 만든 빵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민텔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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